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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김우빈·도경수, 멕시코로 떠난 ‘콩콩팡팡’!

by 퇴근하는 쉐프 202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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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 3인방의 현실 정치와 여행의 시작

tvN 새 예능 ‘콩콩팡팡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탐방)’이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세 남자의 이름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조합이
이번엔 멕시코로 떠나는 자급자족 여행기로 돌아왔다.


✈️ KKPP 푸드의 출범식부터 이미 ‘사내 정치’ 시작

첫 회는 가짜 회사 KKPP 푸드 해외 문화 탐방단 발대식으로 시작됐다.
이광수는 대표이사, 도경수는 본부장, 김우빈은 내부 감사로 임명되며
진지한 듯 장난스러운 회사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반전.
계약서에는 “모든 일정은 스스로 예약하고 결제한다”,
제작진은 기록만 할 뿐 개입하지 않는다”라는 황당한 조항이 있었다.

이광수는 “이게 말이 되냐”며 당황했지만,
직급별로 여행 경비가 차등 지급된다는 부분을 보자마자 금세 미소를 지었다.
도경수가 “금액이 너무 차이 나는 거 아니냐”고 항의하자,
이광수는 “너 잘리고 싶어?”라며 정색해, 회사 코스프레 예능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콩콩팡팡


🌮 멕시코행 확정! “캐나다는 절대 안 돼”

여행지는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다.
이광수는 “캐나다로 가자”고 주장했지만,
도경수와 김우빈은 단호하게 “멕시코! 타코 먹으러 가자!”를 외쳤다.

결국 민주주의 아닌 다수결(?)로 멕시코행이 확정.
이광수는 불만을 표했지만,
챗GPT에게 여행 조언을 구하며 의외로 진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콩콩팡팡 도경수


🧳 출국부터 엉망진창, 그러나 케미는 완벽

출국 당일, 김우빈은 흰색 슈트와 나비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도경수는 “예의가 없다”며 편한 차림으로 나온 반면,
이광수는 중간에서 둘 다 타박하며 잔소리 폭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멕시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상황은 반전됐다.
예상치 못한 현지 팬들이 몰려들었고,
세 사람은 즉시 경호를 받으며 제작진 차량에 탑승.
이때 나영석 PD가 “제작진은 개입하지 않는다”는 룰을 다시 상기시키자
이광수는 “우리 집안은 대대로 반칙하면서 컸다”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콩콩팡팡 이광수


🍺 현지식 도전기 : 타코보다 맥주가 더 맛있다?

멕시코 도착 첫날, 도경수가 구글맵으로 찾아낸 식당에서
세 사람은 타코와 엔칠라다, 맥주를 주문했다.
“왜 이렇게 참기름 맛이 나지?”라며 놀란 도경수는
“정말 고소하다”며 맥주를 극찬했고, 김우빈과 나영석 PD도 공감했다.

하지만 음식 평가는 냉정했다.
“한국에서도 이 정도 맛은 낼 수 있다”, “눈 감고 먹으면 메뉴 구분이 안 된다”는
이광수의 평가는 현지 음식 로맨스를 현실로 끌어내렸다.

콩콩팡팡


👞 구두 닦기 체험과 ‘이자 논쟁’까지

길거리에서 만난 구두 닦이 노점을 본 세 사람은
호기심에 김우빈의 새 구두를 맡겼다.
잠시 후 김우빈은 “발가락이 젖는 느낌이 든다”며 불안해했고,
이광수는 “이건 여행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또 한 번의 난장판.
여행 경비가 입금된 통장에 붙은 ‘이자’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회사 측은 “이자도 회사 자산”이라 했지만,
세 사람은 “우리 돈인데 왜 회사 돈이냐”며 끝까지 반발했다.
결국 웃음으로 마무리된 이 장면은, ‘콩콩팡팡’의 현실 감각을 잘 보여줬다.

콩콩팡팡 김우빈


🧭 예능 포인트: ‘무계획·무개입·무논리’ 삼무(三無)의 매력

‘콩콩팡팡’은 단순한 여행 예능이 아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PD의 개입 없이, 출연자들이 진짜로 망가지는 과정”에 있다.
나영석 사단 특유의 ‘현실 예능의 디테일’과
이광수·김우빈·도경수의 성격 대비 케미가 시너지를 내며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팬들은 갤러리와 SNS에서 이렇게 반응했다.

“이광수 예능감은 여전하다.”
“도경수 의외로 예능 체질.”
“김우빈의 흰 슈트 한 벌로 다 설명된다.”
“이 조합은 미쳤다, 다음 회 빨리 보고 싶다.”

콩콩팡팡

🎬 관전 포인트

1. 세 사람의 관계 역학 — 대표 vs 본부장 vs 감사의 사내 전쟁
2. 진짜 여행인지 리얼 실험인지 모호한 경계
3. 나영석 PD의 무개입 전략, 어디까지 이어질까
4. 멕시코 편이 끝나면 다음 시즌은 어디로?


✍️ 마무리

“이광수의 반칙 예능감 + 김우빈의 진지병 + 도경수의 현실감”
세 가지 성격이 충돌하면서 만들어지는
‘콩콩팡팡’은 2025 하반기 나영석표 예능의 가장 큰 실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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